'아이콘택트' 김경진♥전수민, 결혼 D-5 중대 제안 "지상렬 만나면 10만원씩!"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2 22: 34

김경진이 예비신부 전수민에게 잦은 술자리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22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김경진, 전수민 커플이 등장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전수민은 김경진과 '아이콘택트'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결혼을 앞두고 꼭 받고 싶은 약속이 있다"라며 "술자리가 너무 잦다.걱정된다. 술 마시고 차에서 자는 버릇이 있다. 너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집도 치우지 않는다. 집이 개판이다"라며 "오빠는 싫은 소리 듣는 것도 싫어한다. 내가 이렇게 강력하게 얘기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거다. 결혼 전에 꼭 약속을 받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수민은 눈맞춤방에서 김경진을 만났다. 전수미는 "나랑 했던 약속 기억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경진은 전수미가 아이콘택트를 신청한 이유조차 몰라했다. 김경진은 웃으면서 "왜왜왜왜"라고 물었다. 
전수민은 "오빠가 착하다는 거 안다. 하지만 작고 사소한 것에서 틀어질 수 있다. 나랑 했던 약속 기억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경진은 "뱃살? 그것때문에 날 부른거냐"라고 물었다. 전수민은 "요즘 관리하고 있나. 지금은 허리사이즈가 36이다. 예전엔 48kg이었는데 지금은 70kg이 넘는다. 지방간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경진은 "이런 체형이 일본 장수마을 체형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럴수록 전수민의 표정은 굳었다. 전수민은 "오빠 맨날 밤마다 술자리에 가지 않나"라며 "어제도 만났지? 몇시에 잤어?"라고 물었다.
김경진은 "어제 상렬이형을 만났다. 내가 상렬이형 오른쪽 어금니다"라며 "어제 새벽 4시에 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은 "이제 점점 끊겠다"라고 웃었다. 급기야 전수민은 화를 내며 "웃지마라"라며 "만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내일 스케줄이 있으면 안된다고 끊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수민은 "상렬이오빠 만날 때마다 1회당 10만원 저축, 5kg 감량"을 제안했다. 결국 김경진은 이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눈맞춤방을 나갔다. 
한편, 이날 김경진, 전수민 커플은 지상렬을 찾아가 1주일에 한 번 보겠다는 각서를 받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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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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