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이재한·지숙♥이두희, 이번엔 실내 다이빙 더블데이트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23 00: 23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최송현과 이재한,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실내 다이빙 더블데이트를 즐겼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서는 최송현과 이재한, 지숙과 이두희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선 '부럽지' 촬영에서 운명 커플 최송현, 이재한과 두더지 커플 지숙과 이두희는 캠핑 데이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던 터. 양측은 한번 더 더블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의 주제는 바로 실내 다이빙, 실제 스카이다이빙처럼 실내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였다.

이 가운데 커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운명 커플은 즐거움과 설렘에 들떴고, 두더지 커플은 사고회로가 멈춘 듯 일순간 정지했다. 
이에 운명 커플이 먼저 실내다이빙에 도전, 윈드터널에 입장했다. 첫 주자로 나선 최송현은 어렵사리 강풍에 몸을 맡기며 파들파들 몸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렵사리 강풍을 타고 움직이며 이재한을 향해 다가갔고 창 너머 이재한과 뽀뽀를 시도하기도 했다. 프로다이버답게 금방 감을 잡은 그는 금세 두더지 커플의 감탄을 자아냈다. 물에 이어 하늘까지 정복한 최송현의 모습에 강사 또한 엄지를 들어보였다. 특히 그는 강사와 함께 윈드터널 위로 날아올라 스카이다이빙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재한은 강사와 함께 비행하는 최송현을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그는 "강사님이 손을 계속 잡고 있다. 너무 꽉 잡고 있는 것 같다. 나랑 갔어야 했는데"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뒤이어 윈드터널에 입장한 이재한은 톱 클래스 수중 다이버 답게 금세 윈드터널에 적응했다. 그는 고난도 회전 동작을 금방 마스터하며 윈드터널을 누볐다. 하지만 바람으로 인해 최송현이 있는 벽 쪽으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은 강사의 도움으로 간신히 벽 너머로 뽀뽀하며 운명 커플의 애틋함을 뽐냈다. 
최송현은 떨고 있는 두더지 커플에게 "오빠가 앞에서 보고 있으니까 힘이 난다. 계속 가서 만나고 싶더라"라며 이재한 덕분에 힘내서 실내 다이빙에 임했음을 밝히며 응원했다. 이에 힘입어 두더지 커플도 긴장을 떨치고 윈드 터널에 입장했다. 
먼저 긴장한 지숙을 위해 이두희가 먼저 도전에 임했다. 이두희는 담담한 척 했으나 아래서 치솟는 강풍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담담하게 실내 다이빙에 임했다. 그는 강사와 함께 높이 치솟은 뒤 비명을 지르며 내려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다리가 풀린 채 윈드터널을 나왔다.
이두희에 이어 마지막으로 지숙도 윈드터널로 입장했다. 그러나 너무 가벼운 체중에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없던 터. 지숙은 공중을 배회하다 강풍의 쓴맛에 정신을 쏙 빼놓은 뒤 다리에 힘이 풀려 터널을 나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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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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