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와 로 셀소가 들어와도 무리뉴가 손흥민을 빼는 건 볼 수 없을 것."
토트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첫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손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오는 24일 웨스트햄과 리그 31라운드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고민에 직면했다. 주전 2선 공격수 델리 알리가 ‘인종차별' 징계서 돌아오고, 루카스 모우라도 컨디션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2선 3자리에 손흥민, 알리, 베르바인,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 에릭 라멜라 등을 놓고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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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23일 웨스트햄전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알르스데어 골드 토트넘 담당 선임 기자는 “알리와 로 셀소가 들어오면 누구를 빼야 할지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 베르바인이 또다시 멋진 골을 넣었지만 무리뉴가 손흥민을 제외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골드 기자는 '원톱' 케인에 2선 손흥민, 알리, 로 셀소, 3선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또 다른 토트넘 담당 기자인 롭 게스트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손흥민, 알리, 베르바인이 2선에서 최전방 공격수 케인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주인공으로는 로 셀소와 윙크스를 선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