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이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돼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산은 23일 인천 SK전에 앞서 오재원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오재원은 지난 21일 잠실 LG전에서 대타로 출장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생리 현상이 급해 화장실에 간 사이, 두산 벤치는 오재원을 대타로 호명했다.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서기까지 3분 가까이 시간이 흐르면서 LG측의 어필이 있었다.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LG 외국인 선수 켈리는 오재원을 향해 소리치기도 했다.

오재원은 6월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바 있다. 지난 17일 삼성전에 복귀해 주로 대타와 대수비로 5경기 출장했다. 다시 부상이 재발됐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