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벤 라이블리, 노성호 등 부상 선수들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23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라이블리에 대해 “50m 캐치볼을 소화했고 아직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왼손 검지 손톱이 들리는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노성호는 “불펜 피칭을 했고 퓨처스리그 한 차례 등판 후 등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빠졌지만 안방 운용에 별 문제가 없다고 했다.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 공백이 있지만 (김응민, 김민수 등) 두 포수가 있어 걱정은 안 한다. 김응민은 최채흥과 호흡이 좋다”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승현(투수)과 박찬도(외야수)에 대해서도 “불펜에서 이승현이 내려갔지만 김윤수, 장지훈, 홍정우가 좋은 공을 던진다. 이번 기회에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박찬도는 5월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퓨처스리그에서 타격에 대해 재정립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