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원♥해" '더쇼' 아이즈원, 컴백 동시 1위‥위키미키 컴백X미스터T 데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23 19: 27

아이즈원이 위키미키와 엔플라잉을 꺾고 컴백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23일인 오늘 방송된 SBS MTV 예능 '더쇼'에서 아이즈원이 1위했다. 
이날 더쇼 MVP로 위키미키와 아이즈원, 그리고 엔플라잉이 후보로 올랐다. 아이즈원은 '환상동화', 엔플라잉은 '아 진짜요.', 위키미키은 'OOPSY'로 1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이즈원의 타이틀곡 '환상동화'는 12명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네마틱 EDM 댄스곡이이며, 엔플라잉의 '아 진짜요.'는 오늘날 소통의 양면성을 유쾌함으로 무겁지 않게 풀어낸 곡이다. 위키미키의 'OOPSY'는 소극적인 상대가 답답하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마음을 재치 있는 감탄사로 표현해 재미를 더한 노래로 알려졌다.
꿀잼 입덕영상이 진행됐다. 위키미키가 'ㅋㅋ댄스'를 선보이면서 걸스피릿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모두의 엔딩 공약'에 대해선 "타이틀곡 'OOPSY(웁시)'포즈를 다 다르게 해보자"며 롤러코스터 매력을 펼쳤다. 위키미키 멤버들은 "중독성 넘치는 보이스를 볼 것, 위키미키의 매력은 잠시후에 쏟아질 것"이라 예고했다.  
계속해서 가수들의 무대를 알아봤다. 꽃미남 밴드'로 알려진 원위는 타이틀곡은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End of Spring)' 무대를 꾸몄다. 멤버 키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형제그룹' 원어스가 지원사격을 나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더 배가시킨 바. 
뿐만 아니라 원위는 훈훈해진 비주얼을 시작으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 남다른 무대매너 등을 자랑하며 '더쇼' 안방 1열을 콘서트장으로 변신시켰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는 ‘클라우드 나인(Cloud 9)’ 무대를 공개했다. 크래비티는 크림색 니트와 네이비색 자켓 등 풋풋하고 귀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프레피룩을 입고 무대에 등장,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선보인 무대에서 이들은 싱그러우면서도 청량한 에너지로 절정의 소년미를 자랑했다.
특히 가사에 꼭 맞는 유쾌한 안무와 여름날의 환하고 밝은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퍼포먼스는 무대를 가득 채웠고 산뜻하고 상큼한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4인조 트로트 유닛 그룹 미스터T가 음악 방송 데뷔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미스터T(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는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무대를 공개, 레트로 댄스 트로트 장르의 진수를 보여줬다.
제각기 강한 개성을 자랑하는 4명의 멤버들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시원한 가창력과 댄스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곡은 조영수 프로듀서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 시리즈 중 세 번째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미스터T 데뷔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걸그룹 네이처(NATURE)는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트로피칼 비트의 타이틀곡 '어린애(Girls)'를 공개했다. 신곡 '어린애'는 기존의 네이처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새로운 매력이 담겨있다.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이 귀에 맴도는 '어린애'는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5인체젤 컴백한 걸그룹 다이아 (DIA) 무대도 펼쳐졌다. 처음 선보이는 다이아 유닛은 정채연과 솜이를 제외한 기희현, 유니스, 주은, 예빈, 은채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된 유닛 그룹. 1년 여의 공백기를 끝내고 돌아온 다이아 유닛은 청순미 가득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즈원은 더욱 물오른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컴백했다. 먼저 'With One' 이란 곡으로 차분하게 무대를 시작한 아이즈원은 수록곡 ‘프리티’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면 타이틀곡 ‘환상동화’로 더욱 성숙해진 무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 곡은 아이즈원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네마틱 EDM 댄스곡이다. 마법 같은 힘을 통해 마음 깊이 간직했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마침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걸스피릿의 아이콘인 위키미키도 한껏 성숙하고 발랄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데뷔부터 줄곧 '틴크러시’를 대표했던 위키미키는 이번엔 새로운 걸스프릿을 뿜어냈다. 위키미키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에 성숙미를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OOPSY'는 소극적인 상대가 답답하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무척 중독적이다. 
우주소녀는 여름 요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신곡 제목처럼 아름다운 나비로 변신한 것. 신곡 ‘버터플라이’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 상상 속 동화가 비록 현실과 불일치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겠단 다짐을 전하는 곡이다. 동화적 상상력을 더한 음악에 비주얼 판타지가 매력적이다.
실력파 밴드 N.Flying(엔플라잉)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과 비주얼으로 무대를 꾸몄다.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는 시원하게 느껴지는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매력적인 곡으로,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엔플라잉 만의 유쾌함으로 풀어낸 곡이다.
또, 시원한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두드러지는 곡이 곡의 상쾌함을 더했다. 
한편, 아이즈원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위즈원에게 좋은 무대로 보답할테니 지켜봐달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면서 "이번 앨범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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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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