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좌완 허윤동, 삼성의 3연승 날개 달아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4 00: 40

삼성이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광주 KIA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24일 한화와 시즌 2차전을 벌인다. 
첫 경기는 삼성이 11-4로 크게 이겼다. 선발 최채흥은 6이닝 1실점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삼성은 6회 무려 7점을 뽑아내는 등 막강 화력을 앞세워 한화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좌완 신예 허윤동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청소년 대표팀 출신 허윤동은 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3.60. 

1회말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김태균, 송광민, 이성열, 최진행 등 한화의 베테랑 타자를 경계해야 한다. 장타 능력이 뛰어난 만큼 한 방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화 선발 투수는 우완 베테랑 장시환.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89로 높은 편. 퀄리티 스타트도 두 차례에 불과했다. 
장시환은 지난달 13일 KIA와의 대결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투구 패턴을 살펴보면 퐁당퐁당 행보를 보였다. 외형상 전력과 현재 분위기를 고려했을때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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