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7연패 SK, 박종훈 이번에도 연패 스토퍼 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4 01: 24

길어지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연패. 박종훈(SK)이 다시 한 번 연패 스토퍼가 될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2-9로 경기를 내주면서 SK는 7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1승 9패. 멈춤없는 추락에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SK 선발 박종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SK는 이날 선발 투수로 박종훈을 내세운다.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고 있는 박종훈은 지난달 20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10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건져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패전이 됐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달 26일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로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18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좋은 피칭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시즌 첫 등판인 5월 8일 KT전(4이닝 5실점) 이후에는 패전 투수가 된 적이 없다.
SK를 상대로도 올 시즌 분위기가 좋다. 지난달 27일에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전날 13안타를 때려내며 9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재환과 박건우가 3안타로 활약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반면 SK는 14안타를 때려냈지만, 2점에 머물렀다. 전반적인 응집력이 고민거리로 남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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