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있다"..'만찢남녀' 김도연X김민규X임보라, 비주얼 천재들→플레이리스트 만나 대박 예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6.24 17: 36

 명품 드라마를 연이어 만들어낸 플레이리스트가 이번에는 '만찢남녀'로 돌아온다. 김도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 등 완벽한 비주얼을 갖춘 배우들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오후 네이버 나우에서 생중계 된 플레이리스트 '만찢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김도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참석했다. 
'만찢남녀'는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한선녀와 그런 한선녀(김도연 분) 앞에 10년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 분)이 나타나며 비밀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플레이리스트 제공

'만찢남녀'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김도연과 김민규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도연은 "하이라이트를 보니까 울컥한다"라고 말했다. 김민규 역시 "하이라이트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본 방송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된다"라고 말했다.
'만찢남녀'에는 선녀와 남욱 이외에도 노예준, 박민정, 윤이나 등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최현욱이 연기하는 노예준은 한선녀의 5년지기 남사친이자 3년차 모델이다. 한지효가 연기하는 박민정은 예준과 선녀의 친구로 웹툰 작가 지망생으로 오글거리는 것을 잘 참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임보라가 연기하는 윤이나는 남욱이만 이상한 효과로 인해서 보면 악녀로 변한다. 김도연은 "현장에서 임보라가 연기하는 것을 보고 완전 윤이나라고 말했다. 너무 잘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배우들은 서로의 첫 인상과 현재의 느낌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했다. 김도연은 김민규에 대해 "처음에는 과묵했는데 지금은 흥부자다"라며 "처음에는 과묵하고 차가운줄 알았는데, 같이 지내면서 흥부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전했다.
김민규는 최현욱의 첫 인상에 대해 애교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민규는 "최현욱이 과묵하고 조용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애교가 많다. 입으로 하는 애교 보다는 팔을 만지고 스킨십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지효와 김도연은 임보라가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김도연은 "촬영장에서 임보라를 멍하니 바라봤다"라며 "임보라를 보면서 한지효와 함께 사랑스럽다고 말했다"라고 고백했다.
김도연과 김민규는 '만찢남녀'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김도연은 "처음으로 제대로 하는 만큼 잘하고 싶었다"라며 "대본도 정말 많이 보고 대사 연습도 많이 했다. 선녀의 특징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부담감을 고백했다. 김민규는 "캐릭터의 성격이 어렵다 보니까 목소리 톤이나 감정을 통해서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어떻게 해야 남욱이 스러울까 고민을 했다. 부담감이 있어서 좋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만찢남녀'는 판타지 로맨스로 추억은 물론 여러가지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김민규는 "코미디와 시트콤적인 요소가 있어서 재미잇을 것이다"라며 "재미도 있지만 로맨스다 보니까 설렘도 책임질 것이다"라고 장점을 꼽았다.
임보라는 공감대를 장점으로 꼽았다. 임보라는 "공감대를 많이 형성할 수 있다"라며 "추억속의 커뮤니티나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옛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라고 했다.
'만찢남녀'는 웹툰 원작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출연하는 배우들은 원작의 매력과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김민규는 "애교 넘치는 천남욱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보라 역시도 '만찢남녀'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임보라는 "언제나 열려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하고 싶다. 연기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 활동계획을 전했다.
배우들이 생각하는 드라마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달랐다. 김도연은 드라마 속 한선녀와 싱크로율을 위해서 앞머리를 잘랐다. 김민규는 자신의 비주얼 점수에 대해 50점이라는 겸손한 점수를 줬다.
최현욱은 김수현, 서예지, 김새론 등과 함께 골든메달리스트에 소속됐다. 최현욱은 "김수현과 서예지와 김새론 등이 마지막 촬영에서 커피차를 보내주셨다"라고 자랑했다.
'만찢남녀' 방송화면
임보라는 첫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을 했다. 임보라는"첫 연기 도전이라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라며 "그런 것을 생각하면 나만 복잡해지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임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털어놨다. 김도연, 김민규 등 역시도 임보라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김민규와 김도연은 '만찢남녀' 속 장면을 직접 재연했다. 김민규는 쑥쓰러워하면서 차분하게 연기를 했다. 김민규는 "이 캐릭터는 윙크가 중요하다고 해서 집에서 윙크를 열심히 연습했다"라며 "그래서 집에 거울을 다 치워놨다"라고 털어놨다.
'만찢남녀' 배우들은 조회수 공약으로 777만 뷰를 넘게 되면 서로 배역을 바꿔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겠 다고 약속했다. 김도연은 남욱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김민규는 한선녀 캐릭터를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은 '만찢남녀'가 남다른 의미를 품고있는 드라마라고 했다. 김도연은 "어떤 캐릭터와 만나도 남다른 케미가 있고, 배우 각자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임보라는 키스신이 있다고 예고했다. 
'만찢남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방영 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