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벤져스' 봉태규 "♥하시시박, 제로 웨이스트 관심多‥첫눈에 반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24 19: 59

봉태규와 문빈, 문가영이 제로 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24일인 오늘 방송된 tvN 예능 '식벤져스'가 첫방송됐다. 
대한민국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의 오픈을 알린 가운데, 멤버들을 모았다. 먼저 문빈은 "버려진 식재료로 음식을 한다는 것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좋다,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했고, 

문가영도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책임감을 보였다. 봉태규는 "음식물 쓰레기가 '0' 이란 것이 판타지, 가능하단 것이 놀라웠다"고 했다.  
송훈 셰프는 "베를린과 런던, 뉴욕 등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최초로 한국에도 시도하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 오픈에 관심을 보였다. 송훈 셰프는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다음날 제로 웨이스트 식당 오픈을 하루 앞두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모두 광장시장에 모였다. 식벤져스가 구할 첫번 째메뉴는 광장시장 골목의 명물, 육회낙지 탕탕이었다. 바로 노른자만 사용해 흰자가 모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낙지의 다리만 사용하기에 낙지 대가리는 버려진다고 했다. 사용되지 않는 낙지 대가리는 폐기된다면서 지금껏 알지 못했던 식재료 비밀을 전했다. 
모두 설레는 발걸음으로 광장시장에 진입했다. 육회가게에서만 약 11만 마리의 낙지 대가리가 버려진다는 것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 봉태규는 "멀쩡한 식재료들이 이렇게 버려지다니,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미처 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 실제로 보니 더 아까웠다"고 말했다. 
특히 봉태규는 "결혼한 아내가 환경에 관심이 많다"고 했고, 송훈셰프는 아내 이름인 하시시박을 언급했다. 
진짜 첫눈에 반했는지 묻자 봉태규는 "정말 첫눈에 반했다, 일사천리로 결혼해, 두 번째 만남 때 결혼하기로 했다"며 결혼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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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벤져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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