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한지은, 채용비리? 실력으로 면접통과… 박해진, 김선영에 반격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4 21: 25

김응수, 한지은, 노종현이 채용비리가 아닌 진짜 실력으로 입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김응수, 한지은, 노종현을 보며 가열찬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태리(한지은), 이만식(김응수), 주윤수(노종횬)의 채용비리 논란이 터졌다. 그러나 제보자의 번복으로 인해 사건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게다가 이태리, 이만식, 주윤수가 어떤 대가도 받지 않은 것. 이에 구자숙은 제보자와의 대화 내용 녹음 파일까지 제출하려고 했지만 옥경이(문숙)와 엄한길(김기천)의 공조 덕분에 이미 녹음파일은 삭제된 후였다. 

알고보니 옥경이는 과거 정제계 인사들의 비리를 캐던 아나스타샤였다. 옥경이는 구자숙의 비밀을 수집해 남궁표(고인범)에게 보고했다. 
가열찬은 경찰서로 찾아가 이태리, 이만식, 주윤수를 만났다. 이태리는 가열찬을 보자 주저 앉아 눈물을 쏟았다. 가열찬은 "내가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때 남궁준수가 나와 울고 있는 이태리와 마주했다. 이태리는 "네가 돈 많고 빽 많으면 남의 인생 무시해도 되는 거냐"라고 오열했다. 이에 채용담당자는 "세 분 모두 실력으로 들어온 것 맞다"라고 말했다. 
안상종은 "아무리 사장의 의견이 중요하지만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너희들이 그때 반전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태리가 면접당시 남다른 아이디어로 면접관들을 솔깃하게 만들었기 때문. 또 주윤수의 경우 제품의 원재료를 일일이 다 외워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안상종은 "가부장 알겠나. 네가 사람 보는 눈이 얼마나 똥같았는지"라고 말했다. 이만식 역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비리가 아닌 실력으로 입사한 사람이었다. 가열찬은 세 사람을 보며 자신의 판단으로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했다는 사실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열찬은 구자숙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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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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