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대표이사 면접 포기하고 위험에 빠진 김응수 구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24 22: 06

박해진이 김응수를 구출했다.  
24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박해진이 김응수를 구출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자숙의 방해속에서 가열찬 상무이사 후보 자격 심사가 시작됐다. 구자숙과 남궁준수는 가열찬 자격평가 동료 인터뷰를 할 사람으로 이만식을 지정했다. 한편, 이태리, 이만식, 주윤수 6개월의 인턴을 끝내고 정직원 평가를 기다렸다. 

구자숙은 이만식을 찾아가 이태리의 정규직 건을 가지고 압박했다. 이만식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다음 날, 이만식은 인터뷰에서 가열찬을 보호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남궁준수는 이태리와 이만식이 부녀 관계라는 것을 알고 이만식을 '아버님'으로 모시기 시작했다. 
이만식은 남궁준수에게 "네가 몰아낼 사람은 가열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옥경이가 나타나 남궁준수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옥경이는 SCI의 2대주주가 구자숙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또 남궁표가 그동안 남궁준수에게 경영권을 넘기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만식은 구자숙이 이대로 넘어가지 않을거라고 예상했다. 구자숙은 이어서 가열찬의 팀원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가열찬은 집을 나왔다. 이만식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가열찬은 "마음이 편치 않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만식은 "나 당분간 여기서 신세 지면 안되냐. 다 큰 딸내미 집에서 신세지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영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만식은 가열찬의 집에서 머물게 됐다.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나에게 또 실망할 일이 생기거든 굳이 용서하려고 애쓰지 마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이만식은 가열찬의 차를 타고 출근했다. 가열찬이 대표이사 후보 면접 장소에 도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후보 탈퇴가 되기 때문. 이만식은 구자숙의 계획을 미리 알아채고 가열찬의 차를 대신 타고 출근하며 교란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구자숙의 작전으로 인해 이만식은 위험에 빠졌다.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ㅅㄹㅈ'라는 문자를 남겼다. 가열찬은 문자를 보고 고민하다가 그 문자가 "살려줘"라는 메시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만식의 메시지를 눈치 챈 가열찬은 면접장에서 뛰쳐 나갔다. 
이태리에게 이만식이 위험에 빠진 것 같다는 얘길 들은 남궁준수는 이만식의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이만식이 '포천 물류창고'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열찬은 포천 물류창고로 달려갔고 그 안에 있던 이만식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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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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