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박시후x전광렬, 연기 선배 등장…영탁, '박신양' 완벽 변신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24 22: 50

‘뽕숭아학당’ 연기반 졸업생 전광렬, 박시후가 찾아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연기반으로 나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친구’를 연상시키는 교복과 달리기로 등장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붐준호’의 디테일한 지시를 받으며 연기력을 폭발시켰다.

방송화면 캡처

특히 네 사람은 수박을 먹으며 즉석 연기에 나섰다. 장민호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뽕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외쳤고, 임영웅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나도 수박 좋아해”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고급 리무진을 타고 배우 박시후가 등장했다. 박시후는 내려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열창했고, “나도 이 학교를 졸업했고, 후배들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 대의 리무진이 등장했다. 이번 리무진 안에는 전광렬이 타고 있었다. 남다른 스웨그와 포스를 뽐낸 전광렬은 “광하”라고 인사해 환호를 자아냈다.
전광렬과 박시후는 합쳐서 100%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박시후가 출연한 ‘황금빛 내인생’ 시청률이 45%, 전광렬이 출연한 ‘허준’이 시청률 60% 이상을 기록했던 것.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두 사람의 포스에 다시 한 번 놀라며 신청곡 ‘보고싶다’를 불렀다.
이후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앞두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박시후와 임영웅이 격돌했다. 커피차와 정수기를 두고 대결을 펼친 가운데 임영웅이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 임영웅이 최종 승리했다.
전광렬은 ‘허준’에서 위암을 발견했다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2분 가량의 대사를 멈추지 않고, 틀리지 않으며 감정까지 몰입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20년 전 대사를 완벽하게 재연한 전광렬에게는 박수가 쏟아졌다.
전광렬과 박시후는 ‘바람과 구름과 비’ 특별 출연을 두고 오디션을 펼쳤다. 첫 번째로 참가한 영탁은 뮤지컬 ‘삼태자’의 한 장면을 선보였고, 박시후는 “사극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탁은 배우 박신양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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