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연패 스토퍼’ 박종훈, SK 7연패 끊어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5 01: 37

SK 와이번스 박종훈(29)이 팀의 7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종훈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8경기(45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중인 박종훈은 두산을 상대로 지난달 26일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에도 3경기(11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3.86으로 상대성적이 괜찮았다.

SK 선발 박종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SK는 최근 7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연패기간 공수 양면에서 모두 고민이 되는 모습이다. 
타선은 연패기간 OPS 0.692로 같은 기간 리그 8위에 머물렀고 득점은 20득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SK보다 1경기를 덜 치른 KIA 타이거즈(33득점)와 NC 다이노스(29득점)도 SK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 역시 평균자책점 5.92로 같은 기간 8위를 기록했다. 선발 평균자책점 9위(5.80), 불펜 평균자책점 8위(6.08)로 선발과 불펜이 모두 흔들렸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8경기(44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에는 1경기 상대해 5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박건우와 최주환의 타격감이 뜨겁다. 최근 10경기에서 박건우는 타율 4할3푼6리(39타수 17안타) 2홈런 11타점 OPS 1.159, 최주환은 타율 3할4푼1리(41타수 14안타) 2홈런 10타점 OPS 1.048을 기록중이다. 김재환과 페르난데스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2홈런씩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SK에 3승 1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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