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를 앞두고 외야수를 보강했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전날(24일) 우천 취소의 영향이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비 예보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일단 현 시점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올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늦어졌고 144경기를 모두 치러야 하는 일정으로 인해 더블헤더가 잦아질 예정이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가 신설됐다. 종전 28명에서 1명을 더 추가시킬 수 있다. 이에 롯데는 외야수 추재현을 추가로 등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추재현은 1군 13경기 타율 1할2푼5리(24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 타율 2할2푼5리(40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퓨처스리그 강화 SK전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