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괜찮아'·'하트시그널' 화제성 1위..유아인 효과 '나혼산' 5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6.25 14: 55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하트시그널3'가 각각 드라마와 비드라마 부문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모았다. '나 혼자 산다' 역시도 유아인 출연에 힘입어 비드라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의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신작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방송 첫 주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김수현과 서예지의 비주얼에 높은 주목 발생했으며, 잘 어울린다는 시청 반응이 많았다. 또한 독특한 연출에도 네티즌의 호평이 발생했다. 김수현과 서예지는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로 진입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9.19%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로 3주 연속 드라마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상이와 이초희가 비밀 연애를 시작해 화제 됐으며, 기도훈와 오윤아의 미묘한 기류에도 설렌다는 댓글 빈번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초희가 3위, 이상이가 5위를 기록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

SBS 신작 '편의점 샛별이'는 드라마 3위로 출발을 알렸으나, 네티즌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여고생과 성인 남성의 키스신, 청소년 흡연, 오피스텔 성매매 장면 등에 선정성 논란이 발생했으며, 성인 웹툰을 지상파에서 드라마화 한 점에도 지적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창욱은 4위를 차지했다.
'하트시그널3' 포스터
MBC '꼰대인턴'은 전주 대비 화제성 14.95% 감소하며 드라마 4위로 1계단 순위 하락했다. 17~18회에 김응수와 한지은이 부녀 사이라는 것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네티즌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였으며, 그간의 스토리가 한 번에 이해되는 반전이라는 반응을 다수 남겼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해진은 8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5위는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전주 대비 화제성 15.85%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추자현과 한예리가 김태훈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것이 크게 화제 됐으며, 두 사람의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추자현은 7위, 한예리는 10위를 차지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는 전주 대비 화제성 12.79% 증가하며 7주 연속 비드라마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천안나, 정의동, 김강열, 박지현의 엇갈린 러브라인에 몰입하여 시청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출연진들의 선택에 다양한 의견 발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6명의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나 혼자 산다' 제공
비드라마 2위는 Mnet '로드 투 킹덤'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75.53% 상승하며 종영했다. '로드 투 킹덤'은 최종 경연을 앞두고 팬들의 다양한 투표 독려 이벤트가 크게 화제 됐으며, 그룹 더보이즈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JTBC '팬텀싱어3'는 비드라마 3위로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증가하며(+4.35%), 8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승으로 향하는 최종 3팀이 결성돼 기대된다는 네티즌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5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 비드라마 17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2일에 발표한 결과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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