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이래서 재미있다..호평포인트 셋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25 15: 58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관객들을 매료시킨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1. 한정된 공간이 완성한 짜릿한 스릴!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긴장감!

첫 번째 포인트는 한정된 공간에서 비롯되는 짜릿한 스릴이다. '#살아있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인 아파트를 주 배경으로 설정, 문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제약적인 상황을 활용해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아파트 내부뿐만 아니라 아파트 복도,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아파트 곳곳이 생존을 위협받는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은 현실적인 스릴을 자아내며 몰입도를 더한다.
#2. 완벽한 고립 속 희망의 메시지!  함께 꼭 살아남아야 한다!
두 번째는 영화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아파트에 홀로 고립 살아남아야 하는 주인공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생존하는 모습은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특히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세상에 혼자 남겨진 준우의 외롭고 절박한 감정은 유아인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돼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렇듯 절망에 빠진 준우가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 분)을 만나 삶의 의지를 가지고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현시기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 신파 없는 신선한 오락 영화! 98분의 러닝타임 순삭!
마지막 포인트는 신파 코드 없는 신선한 오락영화다. '#살아있다'는 기존 생존 스릴러 영화들과 달리,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전개로 시작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눈물을 자아내는 신파 장면과 불필요한 인물들의 전사 설명 없이 시원시원한 전개로 펼쳐지며 러닝타임 내내 지루함 없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오락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 예측불가한 전개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살아있다'는 개봉 첫 날 2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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