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픈 개와 산다' 서이숙, 반려견과 첫 사진 촬영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25 21: 29

서이숙이 반려견과 사진 촬영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서는 서이숙이 반려견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숙은 반려견 준, 노을과 함께 누워 대사를 연습했다. 이어 서이숙은 대사 내용을 빗대 10살 준이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낫지 않았을까 어떻게 생각해"라며 말을 건넨 뒤  "이별을 할 때가 오겠구나 생각이 든다. 마지막 이별할 때 눈빛이 궁금한데.. 서로 잘 만나서 행복했다고 하면 정말 좋겠다"며 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서이숙은 황태 염분을 빼서 반려견 간식을 준비했고 수의사는 "간식이 아이들 결석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에 서이숙은 "내적 갈등이 심하다. 저도 마음껏 주고 싶은데 참는다. 뭐가 답인지 잘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영상을 보던 장민석 수의사는 "고염분, 사람음식이 좋지 않다. 안타깝더라도 사료만 주는 게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간식을 먹인 뒤 서이숙은  두 반려견과 놀이 겸 운동으로 등긁기, 공놀이를 해 준 후 사진관으로 향했다.
서이숙은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싶은데..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옮기지 않았고 핸드폰을 잃어버리다 보니 애들 사진이 하나도 없다"며 "사진을 남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노을, 준과 함께 즐겁게 사진 촬영에 나섰다. 
사진 촬영 후 경기도 포천의 어머니 집을 방문했다. 서이숙 母는 "망댕이들 왔냐"며 두 강아지를 반겼고 "애들한테 용돈 안 주냐"는 서이숙의 말에 노을과 준에게 "세배해"라고 말한 뒤 용돈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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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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