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구창모' 이동욱 감독의 당부 "변화에 익숙해져야 한다"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6 17: 44

"익숙져야 하는 부분이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동욱 감독은 전날 선발등판한 구창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9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하며 ‘특급 에이스’의 모습을 뽐냈다. 지난달 7일 삼성과의 시즌 첫 등판을 시작으로 8경기에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그러나 25일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와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주춤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포수가 달라질 수도 있고, 선수가 달라질 수 있다. 어제 경기에서는 구창모가 리드를 이끌어 가려는 모습이 보였다"라며 "어떤 부분에서는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다. 또 어제는 더블헤더 2차전이다보니 평소와 시간도 달라서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동욱 감독은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10실점을 하며 1이닝을 간신히 채웠던 홍성무에 대해서는 "대부분 1이닝씩 끊어주는 상황이었고, 교체 투입되는 투수는 오늘 경기에 나올 수 없다. 그런 상황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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