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2번 2B’ 윌리엄스 감독 “드디어 출전한다” 화색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26 18: 01

KIA 타이거즈 김선빈(31)이 마침내 부상에서 돌아온다.
KIA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나주환(3루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상으로 지난 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선빈은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와 라인업은 같다. 어제 하루종일 기다리면서 기대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드디어 김선빈이 경기에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웃었다.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5회초 2사 2,3루 KIA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김혜성(지명타자)-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가 선발출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혜성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손혁 감독은 “지명타자 슬롯을 야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오늘은 최근 경기에 많이 출전한 김혜성을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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