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레체를 잡고 세리에 A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체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한 경기 덜한 라치오(승점 62)와 승점 차이를 7점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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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경기 초반 레체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했다. 패스 횟수는 많았으나 전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0분 유벤투스는 라비오의 기습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격에 나섰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베르나데스키의 크로스를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몰아치던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루치오니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더욱 기세를 탔다. 그러나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답답하던 유벤투스의 맥이 터졌다. 후반 8분 호날두가 건넨 패스를 받아 디발라가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유도해서 직접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이어 이과인, 데 리흐트가 차례로 득점을 추가하며 4-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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