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어수선한 롯데, 샘슨 3승+팀 5할 복귀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27 09: 22

어수선한 분위기의 롯데 자이언츠. 아드리안 샘슨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샘슨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샘슨은 올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5.96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아직은 기복 있는 피칭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 20일 수원 KT전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무실점 피칭 경기였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달 28일 나선 적이 있다. 당시 자가격리 이후 샘슨의 한국무대 첫 등판이기도 했다. 당시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0609 롯데 샘슨./ksl0919@osen.co.kr

팀은 전날(26일)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6으로 패했다. 5할 승률이 무너지며 21승22패, 그리고 삼성에 6위 자리도 뺏겼다. 팀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는 승리가 필요하다. 
한편, 삼성은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백정현은 올 시즌 6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페이스가 좋다. 10일 키움전 6이닝 무실점, 16일 두산전 5이닝 3실점(2자책점), 그리고 21일 KIA전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백정현이 팀의 6위 탈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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