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김수현 집착 "원하는 건 너, 자꾸 탐이 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6.27 21: 31

서예지가 김수현에게 집착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이 문강태(김수현)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문영(서예지)은 문강태(김수현)가 일하는 괜찮은 병원으로 향했다.  고문영은 "억지로 떼어내도 떨어질 수 없는 게 있어. 나 이제야 내 빨간 구두를 찾았어"라며 혼잣말을 하며 문강태에게 다가갔고 문강태는 고문영을 보자 당황해했다. 

놀란 문강태에게 고문영은 "보고 싶어서 왔다"며 미소지었다.두 사람의 모습을 남주리(박규영)이 바라봤다.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다시 보지 말자고 했잖아"라고 이야기했고 고문영은 "그건 그쪽 다짐이지"라며 "잘 컸다. 이 정도면 성장이 아니라 진화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문강태는 "원하는 게 뭐냐"그러자 고문영은 "너, 문강태. 너 줘라. 자꾸 탐이 난다. 예뻐서.그렇잖아. 구두, 옷, 가방, 자동차. 내 눈에 예쁘면 돈으로 사야지. 아님 훔치던가.. 욕망에 무슨 거창한 이유가 있어야 되냐"라고 대답했다. 
그때 고문영은 오지왕(김창완)이 찾는다는 말에 원장실을 찾았다. 오지왕은 고문영에게 "아주 고약한 증상이야. 아버지. 굿보다 더 좋은 처방전을 내가 써줄까 해"라고 이야기하면서 병원서 하는 집단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하지만 고문영은 쉽게 응하지 않았다. 
오지왕을 만나고 나온 고문영은 문강태가 있는  탈의실로 들어왔고 문강태 복근을 보며 "오.. 와우"라며 감탄했다.  이에 문강태가 고문영을 쫓아냈고 남주리와 또다시 마주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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