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방구석 라이브' 박해진x김응수, '만찬커플' 브로맨스→영탁x김희재 라이브까지 '풍성'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27 21: 56

‘꼰대인턴’ 주역들이 ‘방구석 팬미팅’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꼰대인턴 방구석 팬미팅’에는 배우 박해진, 김응수, 박기웅, 고건한 등이 출연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 방송되는 ‘꼰대인턴’은 최고 시청률 7.1%(14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김응수는 “‘꼰대인턴’이 이렇게 인기가 만다는 건 그만큼 대한민국에 꼰대들이 많다는 게 아닌가 싶다”며 “드라마 속 꼰대의 모습을 보고 나와 닮지 않았나 싶어서 많이들 봐주신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먼저 ‘꼰대인턴’에서 가열찬(박해진)이 이만식(김응수)에게 과거 당했던 꼰대짓을 복수하는 명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해진은 “가열찬이 이만식에게 복수를 하지 못한 이유는 아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이만식에게 대항하기에는 짬이 부족하다. 그리고 가열찬의 심성 자체가 착하기 때문에 복수에 번번이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해진은 가열찬-이만식의 ‘만찬커플’로 브로맨스에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하는 남녀주인공들이 하는 것들을 김응수 선배님과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김응수 선배님과는 처음부터 어색한 게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영주, 김미려, 이재형, 한현민, 영탁 등 ‘꼰대인턴’ 씬스틸러들의 모습이 다시 공개됐다. 차형석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 가수 영탁은 “본업이 가수라 정말 고민이 많았다. 좋은 기회가 와서 조심스럽게 열심히 준비했다”며 “장민호 같은 경우는 연기 경험이 조금 있는데, ‘생각보다 잘하더라’라고 하더라. 가까이 있는 사람이 칭찬해주니 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영탁은 ‘꼰대라떼’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고건한, 김응수 등은 독특한 안무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박해진과 박기웅은 그들의 안무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서는 ‘꼰대인턴’의 명대사들이 전파를 탔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세 번째 OST ‘오르막길’ 주인공 김희재가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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