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세계' 선미, 직접 밝힌 MBTI #인프피대장 #마플샵 #굿즈까지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29 08: 06

가수 선미가 '찐세계’에서 동생들과 MBTI 유형을 토대로 직접 '굿즈’까지 만들었다. 
27일 오후 유튜브 뮤플리 채널에는 '선미의 찐세계(약칭 찐세계)' 4회 마플샵 특별편이 게재됐다. 
'찐세계’는 선미네 남매와 함께 탐험하는 진짜들의 세계, 고일대로 고여버린 '찐’들의 세계를 그린 웹 예능이다. 선미가 동생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진솔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찐세계’에서 선미 남매는 최근 온라인에서 크게 유행 중인 MBTI 심리 유형 분석에 임했다. 이 가운데 선미는 INFP 열정적인 중재자, 동은 INTJ 용의주도한 전략가, 승동은 ISFP 호기심 많은 예술가로 나타났다. 
승동은 ISFP 유형의 특징에 대해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한다고 한다"며 실제로 자신이 그런지 동의를 구했다. 동은 "잘하던데?"라며 "게임할 때는 싫은 소리를 그렇게"라고 발끈했다. 승동은 "아니, 그 땐 해줘야 한다. (게임할 땐)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동은 "'아니’부터 나왔다"고 지적했고, 선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니' 없으면 대답을 못한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동은 "'아니시에이팅’이라고 하더라"라고 거들며 너스레를 떨었다. 
INTJ의 특징들도 소개됐다. 동은 항목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고 동의했다. 승동은 "비겁함 아니냐"고 지적하며 비웃었고, 선미는 승동에게 "네 말이 맞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ISFP의 특징들도 줄지어 소개됐다. 선미는 직접 설명을 읽으면서도 "이건 아닌 것 같다. 나는 이게 아닌 것 같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뒤이어 선미의 INFP 특징이 소개되는 시간. 제작진은 선미가 온라인 상에서도 "인프피(INFP) 대장"으로 통한다고 알려줬다. 선미는 "진짜냐"고 물으며 얼굴에 화색을 띄웠다. 선미는 "나 인프피 대장이다"라며 손까지 들어보이며 기뻐했다. 또한 
"제가 벼락치기에 비해서 성과가 좋았다. 그래서 제 모토가 뭐냐면 '잡생각도 벼락치기로 하자’다", "제가 인터뷰에서 제일로 많이 한 말이 '나 자신을 덕질하라’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선미 남매는 서로의 MBTI 유형을 가미한 굿즈를 직접 디자인했다. 승동은 "너를 이해한다"는 뜻의 영어 문장인 "I GET YOU"가 적힌 양치컵을, 동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그린 쿠션을, 선미는 간결하게 보라색 'INFP’가 적힌 티셔츠를 제작하고자 했다. 선미 남매는 즉석에서 만든 디자인 시안을 마플샵에서 그들만의 굿즈로 제작했다. 또한 '찐세계’몰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할 것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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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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