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Maria'..유일무이 '女솔로'의 화려한 귀환 [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29 09: 25

 마마무 화사가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Maria'로 '퀸화사'의 귀환을 알렸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미니앨범이라는 점도 대중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는 이유다. 
마마무 화사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aria'를 발매한다. 지난해 2월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새 앨범 'Maria'는 화사가 대중과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를 마음 한 켠에서 꺼내어 담은 신보다. 세상과 타인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이야기부터 텅 비어있는 곁을 함께 공감하고 진심으로 위안하는 이야기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풀어냈다고. 

특히 화사는 동명의 타이틀곡 '마리아(Maria)'를 비롯해 'WHY', 'LMM' 곡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 무한 성장한 면모를 뽐냈다. 세상의 상처를 딛고 다시 꿈을 꾸길 바라는 'Maria'에 이어 화사가 참여한 'WHY'는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린 너와 나의 사이에 닿지 않을 미련을 되묻는 곡이다. 'LMM'은 위태로운 나를 따뜻하고 빈틈없이 안아주는 트랙으로 이외에도 지코와 DPR LIVE가 신보 'Maria'에 참여하며면서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앨범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사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파격적이면서도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티저 영상과 사진들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Maria'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매 앨범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화사지만, 'Maria'처럼 블랙과 레드 헤어로 변신하거나 보기만 해도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을 연출한 적은 없었기 때문. 
이처럼 화사는 'Maria'를 통해 뛰어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자랑하면서 유일무이한 여자 솔로 뮤지션의 탄생을 예고했다. 솔로 데뷔곡 '멍청이'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이력이 있기 때문에 'Maria'를 향한 기대감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인데 이어, 또 다른 자아까지 만들어내며 가장 '화사다운' 음악으로 돌아온 화사. 과연 그가 'Maria'에 담은 자신의 진심은 어떤 내용일지, 그 진심으로 대중들에게 어떤 위로와 공감을 건넬지 기대된다. 
한편, 마마무 화사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Maria'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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