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그 남자의 기억법', 자존감 떨어질 때 운명처럼 만난 작품"[화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6.29 13: 09

배우 문가영의 동화 같은 순간이 공개됐다.
문가영은 매거진 데이즈드 7월호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문가영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또 다른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고, 케이블채널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식벤져스'에 출연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화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문가영은 판타지적인 비주얼과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화사한 꽃 실루엣을 배경으로 퍼프 디테일 롱 드레스를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러플 장식 미니 드레스를 입고 허공을 응시해 신비로운 자태를 자랑했다.
문가영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 남자의 기억법'에 대해 “지치고 자존감도 떨어지는 때, 운명처럼 만난 작품"이라며, “큰 힘이 됐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해당 작품을 통해 “20대 배우로서 안정권에 든 것 같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어쩌면 지금의 내 모습이 어릴 적 꿈꾼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도 했다. 
다만 문가영은 이 같은 칭찬에 대해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데뷔 15년 차 배우로서 “직업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 그리고 자부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외에도 그는 “정신없이 촬영하다 보면 책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는 쉬고 싶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데이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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