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컴백 골든차일드 밝힌 #로드투킹덤 #성대모사 #선배 인피니트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6.30 13: 54

골든차일드가 '최파타'에서 신곡 'ONE'부터 뮤직비디오, 성대모사까지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보이그룹 골든차일드(Y, 이장준, 김지범, 홍주찬)가 출연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3일 네 번째 미니앨범 'Take A Leap'를 발매했다. 지난 1월 첫 번째 정규앨범 리패키지 'Without You'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새 앨범 'Take A Leap'는 '도약'이라는 의미를 담은 신보로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성장 통 '자아 찾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아직 발현되지 못한 더 다양한 모습과 무대를 연출했다. 

골든차일드 '자아 찾기' 3부작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트랙이자 'Take A Leap' 타이틀곡은 'ONE(Lucid Dream)'이다. 도입부부터 강렬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과감한 구성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보컬의 특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꿈에서 자의식을 찾아낸 짜릿함이 리스너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DJ 최화정은 "멤버가 총 10명인데 오늘은 4명만 왔다. 어떤 기준인가?"라는 질문에 골든차일드는 "건강미를 자랑할 수 있는 친구가 온 것 같다. 말도 많고 텐션이 높은 멤버들"이라고 답했다.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서 화제가 됐다. 경연 프로그램 해보니까 어땠나?"라는 질문에 홍주찬은 "사실 저희가 경연을 처음해 본 사람들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 기가 죽지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온 느낌이었다. 기분이 굉장히 달랐다"고 밝혔다.
와이 "이번에 'ONE'이라는 곡이 앞에 있던 시리즈보다는 하나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형제 같다. 그래서 가끔은 서로에게 막한다"며 웃었다. 
골든차일드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조회수가 2,000만 뷰를 돌파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홍주찬은 "첫날 30만뷰가 나온 걸 확인했는데, '정말 빨리 올라가는구나' 싶었다. 우리도 많이 놀랐다"고 했다.
CG 효과가 많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장준은 "초록색 배경 밖에 없는데 뭐가 날아온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하니까 굉장히 민망했다", 와이는 "이번에는 지범 씨가 마지막에 건물 무너지는 신에 가만히 서 있는다", 김지범은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촬영했는데, 완성된 장면을 보니까 멋있더라"며 웃었다.
그룹 내 공식 웃음 버튼은 이장준과 김지범이라고. 김지범은 "난 말로 웃기는 편이고, 장준이 형은 말이랑 행동으로 웃긴다"고 했다. 이장준 "요즘 웹예능 '장스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그곳에서 거침없이 내뱉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범이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 성대모사, 이장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민식의 성대모사를 각각 선보였다.
김지범은 "컴백했을 때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할 게 없어서 '기생충' 명대사가 기억나 송강호 선배님이 한 대사를 했었다"며 '넌 다 계획이 있구나'를 따라했다. "사실 영화 보면서 몇 번 따라했다"며 웃었다.
이장준도 자신있게 최민식의 명대사를 따라했지만, 최화정은 "별로 안 똑같은 거 같다"며 냉정하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이장준에게 다시 한번 성대모사를 부탁했고, 이때 김지범은 "내가 소리나는 치킨 인형을 따라해보겠다"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준은 까마귀 소리와 최민식에 재도전하기도 했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비오는 날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즉석 라이브까지 선보여 남다른 가창력을 과시,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케 했다.   
골든차일드는 방송 내내 소속사 선배 그룹인 인피니트를 자주 언급했고, "선배들이 잘해주냐?"라는 질문에 "정말 잘해주신다. 활동 같은 거 할 때 응원도 잘해주시고, 리더가 대열 형인데. 친형이 인피니트의 성열 형이다. 그래서 데뷔할 때부터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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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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