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프로미 농구단(단장 신해용)이 국내선수 전원과 보수협상을 마무리하며 2020-2021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DB는 2017-2018시즌 팀을 정규경기 우승으로 이끌며 국내선수 MVP까지 수상했던 두경민과 팀 내 최고액(1억 7000만 원, 106%)이 인상된 3억 3000만 원에 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 KBL 최초로 보수 총액 10억 원 시대를 열었던 김종규는 7억 1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DB는 KBL 최초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를 포함한 총 15명의 선수를 KBL에 등록했다.
한편, DB는 시즌 중 제대 예정 선수를 등록하면 샐러리캡을 100%를 소진하게 된다. 등록 여부는 선수가 제대하는 시점에 팀 상황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