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B. 페르난데스 적응력 놀라워...첫 순간부터 차이 만들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6.30 20: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베테랑 네마냐 마티치(32)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6)의 빠른 적응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1월 페르난데스 영입 후 패배를 모르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차지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최근 복귀한 폴 포그바와도 조화를 이루며 맨유 에이스로 거듭났다. 
마티치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에 대해 "나는 벤피카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던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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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4년까지 벤피카에서 활약했다. 페르난데스는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17년 여름부터 스포르팅CP에서 활약했다. 
마티치는 "그가 우리에게 질적 성장을 가져올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우승 압박이 큰 빅 클럽에서 뛰면서 이렇게 빨리 적응할 줄은 몰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첫 순간부터 차이를 만들었다"고 페르난데스를 인정했다.  
이어 그는 "브루노가 팀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그는 차이를 만들어야 하는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췄다"고 페르난데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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