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베테랑 네마냐 마티치(32)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6)의 빠른 적응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1월 페르난데스 영입 후 패배를 모르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차지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생동감이 넘치고 있다. 최근 복귀한 폴 포그바와도 조화를 이루며 맨유 에이스로 거듭났다.
마티치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에 대해 "나는 벤피카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던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고 밝혔다.
마티치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4년까지 벤피카에서 활약했다. 페르난데스는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17년 여름부터 스포르팅CP에서 활약했다.
마티치는 "그가 우리에게 질적 성장을 가져올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우승 압박이 큰 빅 클럽에서 뛰면서 이렇게 빨리 적응할 줄은 몰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첫 순간부터 차이를 만들었다"고 페르난데스를 인정했다.
이어 그는 "브루노가 팀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그는 차이를 만들어야 하는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갖췄다"고 페르난데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