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영명 발목통증 말소...장민재 콜업 "스윙맨 기용"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30 17: 37

한화 이글스 우완 안영명이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안영명을 제외하고 대신 장민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우측 발목에 부종과 통증이 생겼다. 
최 감독은 "안영명이 28일 경기를 마치고 오른쪽 발목이 좋지 않았다. 오늘 많이 부어올라 엔트리에서 뺐다"고 말했다. 한화 구단은 진단서가 나오는데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재는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면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장민제를 불러올렸다. 불펜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선발투수가 일찍 빠졌을 때 2~3이닝 정도를 소화하거나, 상황에 따라 하위타선을 상대로 셋업맨까지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군 스태프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구위를 회복했다는 좋은 평가가 나왔다. 선발로는 나서지 않는다. 선발투수가 필요하면 2군에서 돌리고 있는 유망주를 불러올리겠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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