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끌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쟁을 강조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차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엔 우려가 많았지만 솔샤르 감독과 어린 선수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성적도 함께 오르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서는 자리를 두고 경쟁이 필요하다"면서 "매 경기 출전할 수 있는 신성한 권리를 지녔다거나 대신할 선수를 찾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엉뚱한 구단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해리 매과이어, 애런 완-비사카 등이 맨유에 합류했다. 특히 맨유는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4경기 동안 패배를 모르면서 팀 성적도 오르고 있다. 6위에 올라 있지만 3위 자리까지 노릴 태세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스트라이커로 오랜 세월 맨유에서 뛰어서 알고 있다. 테디 셰링엄이 왔고 드와이트 요크, 뤼트 반 니스텔로이, 웨인 루니가 들어왔다. 우리는 항상 개선되길 원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곳을 찾아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더 좋아져야 했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과 있고 싶은 곳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솔샤르 감독의 이 발언은 맨유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앤서니 마샬과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솔샤르 감독은 맨유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 경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