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4개월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전에는 체중이 100kg에 육박했지만 다이어트 성공 후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허각이 1일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체중 감량 후 비주얼이 훈훈해진 것은 물론 먹던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해졌다.
허각은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는 고혈압이 심해 약을 먹었다고. 하지만 다이어트 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또한 그는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예전에는 새벽 4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 등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일어나서 저녁에 같이 잠들 정도로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앞서 허각은 2017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허각은 회복에 전념하면서 2018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팬들의 응원 속에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허각은 지난해 12월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허각은 자신의 SNS에 “건강이 최고 건강 챙기고 삽시다”라며 “내 친구 요요 다시 왔니..반갑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허각 인생 최고 몸무게까지 찍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지난 3월 다이어트 시작 한 달만에 10kg을 감량했다는 소식과 함께 “93kg에서 83kg. 한 달 만에 10kg 감량. 세 끼 다 먹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면역력도 좋아져. 목표는 63kg. 20kg 남았어. 어플 안 썼어요”라고 전했다.
허각은 꾸준히 다이터를 진행했고 4개월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허각은 “93kg이 인생 최고 체중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사람들을 만날 때도 위축되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었고 복부가 유독 두드러지다 보니 일부러 더 큰 옷을 입어서 배를 가리기까지 했었다”고 했다.
이어 “30kg을 감량하고 나서는 사람들을 만날 때도 오히려 자신감이 더 생기고 옷을 입을 때도 예전에는 절대 입지 않던 셔츠나 슈트를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허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