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하은의 '신용재'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 하나투어 V홀에서는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2018년 하은의 '신용재'라는 노래가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묻자 신용재는 "사실 '신용재'를 불러주신 하은 씨도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다. 개인적으로 민망하고 고맙기도 하다. 이 노래가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 잘되는 모습이 좋기도 했다. 그런데 제가 도저히 듣지는 못하겠더라. 제 이름이 나오는 순간 끄게 되더라 민망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신용재의 노래는 따라부르기 힘들다는 말에 대해서는 "저는 정말 충분히 공감한다. 저도 부르기가 힘들다"라며 "이번 앨범 중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곡은 타이틀곡 '첫줄'인 것 같다. 완급조절이 많이 필요한 노래다. 그 노래가 가장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