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손흥민에게 공간 내주면 안돼…VAR만 그를 막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02 18: 22

손흥민(28, 토트넘)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VAR(비디오판독)이었다. 
토트넘은 3일 새벽 셰필드를 상대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 8위 토트넘과 10위 셰필드의 피할 수 없는 한판이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극적으로 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판독결과 아쉽게 무효가 됐다. 손흥민은 불과 30cm 정도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육안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비디오가 매의 눈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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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전을 앞둔 손흥민에 대해 ‘SB 네이션’은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손흥민에게 절대 공간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는 웨스트햄전처럼 조금의 틈만 있어도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높이 샀다. 
이어 이 매체는 “웨스트햄전에서 겨우 몇 인치 차이로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에게 리듬을 내주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증거”라며 손흥민을 경계했다. / jasosn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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