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연패 탈출일까? KIA 2연승일까?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팀간 5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1-3으로 뒤지던 KIA가 9회 나지완의 역전안타 등을 앞세워 3득점 승리를 거두었다. KIA는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리고 있고,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설욕에 나선다.
KIA는 우완 이민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8경기에 출전해 3승2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세 차례 성공했다. 개막 초반 위력적인 공을 뿌렸으나 주춤해졌다.
더욱이 지난 6월 17일 NC전 5이닝 3실점 이후 15일 만의 등판이다.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휴식을 취했다. 복귀 등판에서 싱싱한 볼을 던질지 관심이다.
한화는 에이스 서폴드로 맞불을 놓았다. 올해 5승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8번이나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할 정도로 구위가 뛰어나다. 체인지업, 투심, 커터를 잘 던져 공략이 어렵다.
최근 3연승을 달렸고 모두 QS를 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 첫 등판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전날 9회 3득점을 올릴때까지 26이닝동안 단 1득점에 그쳤다. 3득점 끝내기 승리의 효과 침묵타선을 깨울 것인지 관심이다. 최근 6경기에서 1안타에 그친 터커가 공격의 키를 쥐고 있다.
한화는 전날 정은원 오선진이 활발한 타격을 했다. 이용규의 출루와 김태균, 송광민, 이성열의 방망이에 따라 득점력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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