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활약 중인 최원태가 KT 강타선을 만난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우완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최원태는 올해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0경기에서 58⅔이닝을 던지며 4승3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시즌이 개막한 5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67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최원태는 6월 5경기에도 3승1패 평균자책점 3.69으로 안정감을 이어갔다. 7월 첫 등판에서 KT 강타선을 맞아 5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5월30일 고척 KT전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바 있다.
KT에선 외국인 투수 윌리엄스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장요근 부상에서 돌아온 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 키움 상대로는 지난 5월30일 고척 경기에서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