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률 1군 엔트리 말소, “2군에서 재정비"…이형범・이현승 등록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4 15: 47

두산 베어스의 김강률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5차전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강률과 권혁을 말소하고, 이현승과 이형범을 콜업했다.
김강률을 발목과 허벅지 부상을 털고 올 시즌 복귀했지만, 11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3일 한화전에서는 ⅓이닝 1볼넷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산 김강률 /cej@osen.co.kr

김태형 감독은 “지금 경기에 나가기 보다는 2군에서 준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강률과 함께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10.29를 기록한 권혁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들이 제외되면서 이현승과 이형범이 올라왔다. 김태형 감독은 “이형범은 경기에서의 모습을 봐야한다. 지금 올라가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 최대한 좋은 상황에서 올리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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