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종훈과 롯데 박세웅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SK와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5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맞서 있다. 위닝시리즈를 두고 SK는 박종훈,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10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연패로 부진하다.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하거나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 시즌 첫 롯데전 선발 등판. 지난해 2경기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2.31로 호투했다.

한편, 롯데는 박세웅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박세웅은 지난달 28일 삼성전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9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5.8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최근 호투의 원동력을 찾은 듯 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