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선발 정찬헌, 승리 못 챙긴 게 아쉽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5 20: 53

LG가 지긋지긋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 4위로 올라섰다. 
LG는 5일 대구 삼성전에서 7-2 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정찬헌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LG는 8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김현수는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8회초 1사 주자 1,2루 LG 김호은의 동점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김용의가 덕아웃에서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찬헌이 6이닝을 잘 던졌는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게 아쉽다. 이어 나온 진해수, 김대현, 정우영이 잘 막았고 그 과정에서 김호은의 동점 적시타, 정근우의 결승 타점, 김현수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LG는 다음주 두산, NC(이상 잠실구장)와 만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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