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사우스햄튼 원정서 0-1 패...펩 커리어 첫 원정 3연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7.06 04: 55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스햄튼 원정서 일격을 허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서 0-1로 패했다.
이날 맨시티는 최근 원정 3경기(맨유전 0-2 패, 첼시전 1-2 패, 사우스햄튼전 0-1 패)서 모두 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승점 66에 머물렀다. 3위 레스터 시티(승점 56)와는 8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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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날 선 모습을 보여준 사우스햄튼은 지긋지긋한 맨시티전 7연패 악몽서 벗어나 승점 43점을 마크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편을 마련했다.
맨시티는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데 브라위너-포든 등이 휴식을 가졌다. 여기에 부상으로 결장하는 아구에로 대신 제주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사우스햄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맨시티를 괴롭혔다. 맨시티가 계속 공격을 시도했으나 빌드업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오히려 사우스햄튼이 계속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형적인 맨시티가 고전하는 경기 양상에 이어졌다.
결국 맨시티가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진첸코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해 암스트롱이 공을 가로챘다. 이를 받은 아담스가 에데르송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0-1로 끌려가자 다시 맨시티가 강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사우스햄튼은 라인을 내리고 침착하게 맞받아쳤다. 몰아치던 맨시티는 전반 30분 스털링이 좋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지는 혼전 상황서 페르난지뉴의 슈팅도 골대를 강타하며 탄식을 자아냈다. 재차 실바-스털링의 슈팅도 막혔다.
끌려가는 맨시티는 전반 38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부상으로 잠시 쓰러져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은 그대로 맨시티가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으나 완성도가 부족했다. 후반 15분 맨시티는 스털링 대신 데 브라위너, 마레즈 대신 포든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사우스햄튼의 내려앉은 텐벡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크로스를 올려도 박스 안에서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9분 라포르테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데 브라위너가 좋은 위치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경기는 그대로 맨시티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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