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vs최지만 맞대결 성사, MLB 개막 일정 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7.07 10: 50

류현진(토론토)과 최지만(탬파베이)의 개막전 맞대결이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2020시즌 일정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늦어진 상황에서 오는 24일부터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진행되는 메이저리그다.
공식 개막전은 24일 오전 8시,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맞대결이다. 워싱턴의 홈 내셔널스파크에서 2020시즌의 문을 연다. 

토론토 류현진. /dreamer@osen.co.kr

개막과 동시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류현진의 토론토와 최지만의 탬파베이는 오는 25일 오전 7시40분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25~27일까지 개막 3연전을 치를 예정.
영입 당시부터 사실상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을 받았던 류현진이다. 이변이 없는 한 류현진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최지만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인천 동산고 선후배 맞대결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 오전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25일, 오전 9시 1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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