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6연승' 김태형 감독, "이영하 위기 잘 극복…페르난데스 부진 털었다"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7 22: 0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부진을 털어내고 투・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LG전 6연승과 함께 시즌 32승(22패) 째를 수확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이영하가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채지선-이현승-홍건희-함덕주가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4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홈런 포함 4안타 3득점 행진을 펼치며 공격의 중심에 섰고, 허경민이 3안타로 기세를 지었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sunday@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이 골고루 터져주며 필요할 때 점수를 내줬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그동안 부진을 털어내고 적극적인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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