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IL행 "주말 복귀 전망"...윤석민 콜업, 3루수 출장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08 16: 22

 SK가 간판 타자 최정이 골반 통증으로 최소 2경기는 결장한다. 주말 한화전 복귀를 예상하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최정은 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 NC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1회 무사 1,2루 첫 타석에서 구창모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우측 골반 통증으로 교체됐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8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최정은 이틀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NC전은 출장이 힘들다. 이틀 쉬고 복귀하면 진짜 고맙고...스윙을 하다가 경직된 상태에서 통증이 온 거 같은데, 내일 병원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이 빠진 자리에 윤석민이 2군에서 올라왔다. 박 감독대행은 "윤석민이 2군에서 나쁘지 않다고 보고 받았다. 정이가 2경기 정도 빠지는 상황에서 로맥이 3루로 갈 수도 있고, 정현도 3루 가능하지만, 타격을 생각해서 윤석민을 콜업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최지훈(중견수) 오준혁(우익수) 정의윤(좌익수) 로맥(지명타자) 채태인(1루수)  최준우(2루수) 윤석민(3루수) 이현석(포수) 김성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