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구 소화' 장원준, 퓨처스 5번째 등판 '4이닝 3실점' [오!쎈 퓨처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8 19: 27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5)이 네 번쨰 실전 등판을 했다.
장원준은 8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7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허리 및 무릎 부상이 겹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장원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군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1회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다. 신민재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손호영의 적시타로 실점을 했다. 이어 장준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 째를 했다. 이후 전민수의 병살타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2회 첫 타자 최재원을 140km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처리했고, 이어 박재욱을 뜬공, 양종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어 신민재의 희생 번트를 직접 처리한 장원준은 손호영까지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냈다. 장준원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 첫 타자 이재원을 몸쪽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고, 전민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최재원과 박재욱에게 잇달아 좌전안타를 맞은 장원준은 양종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맞은 이형종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총 투구수는 56개.
장원준은 4-3으로 앞선 5회 이동원과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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