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의 김현수(32)가 멀티 홈런으로 각종 기록을 품었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8차전에서 3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1삼진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세 번째 타석인 4회 박종기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김현수는 9회초 윤명준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1000타점 기록은 역대 18번째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