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홈런' 이현석, "팀이 연패로 가지 않아 기쁘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08 22: 04

 SK 이현석이 5년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석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직구를 때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015년 9월 3일 인천 삼성전 이후 무려 5년 만에 터진 홈런. 1770일 만에 홈런포였다. 

SK는 9회 한 점을 내주면서 3-2 진땀 승리를 거뒀다. 
이현석은 경기 후 "팀이 다시 연패로 가지 않아서 기쁘다. 오늘은 건욱이와 호흡이 잘 맞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오늘 홈런을 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항상 이진영, 박재상 타격코치님께서 자신 있는 공을 칠 수 있는 타이밍을 가져가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것에 맞게 준비한 것이 타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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