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선미 꺾고 '엠카' 1위..청하x솔지xSF9x유승우 퍼펙트 컴백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09 19: 48

블랙핑크가 선미를 꺾고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9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의 블랙핑크가 7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보라빛 밤’의 선미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1위 트로피는 놓쳤지만 선미의 퍼포먼스는 흠 잡을 데 없었다. 선미가 작사에 힘을 보탠 ‘보라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선미는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음악 팬들을 단박에 홀렸다. 

믿고 보는 청하가 돌아왔다. 이번 신곡 'PLAY'는 레게톤의 다양한 요소를 섹션마다 배치한 라틴 팝이다. 낮과 밤의 경계가 흐릿해져 밤보다 더 아름답고 뜨거운 오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하는 여러 댄서들과 흥겨운 파티 같은 무대로 대단한 볼거리를 완성시켰다. 
SF9은 수록곡 ‘별을 따라’와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 추게 해’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입었다.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Summer Breeze)‘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별을 따라 (Into The Night)’는 사랑하는 사람을 여름 밤의 별에 비유하여 함께하고 싶은 애틋함을 담아냈다. 
EXID의 메인 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솔지의 폭풍 고음은 여전했다. 솔지는 이날 오후 6시에 발표한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이별 후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을 지워내는 과정의 끝자락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솔지의 더 깊어진 감성이 듣는 이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싱어송라이터' 유승우는 더욱 달콤해졌다. 신곡 '걸을까'는 불현듯 눈에 밟히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어쩌면 지금 이게 사랑인가 보다' 싶을 때를 생각하며 쓴 노래다. 기타를 매고 무대에 선 유승우는 사랑의 시작을 달콤하게 노래하며 안방 여심을 단박에 훔쳤다. 
이진혁의 꾸럭미는 업그레이드됐다. 신곡 ‘난장판'은 제목 그대로 난장판이 벌어지는 듯한 버라이어티한 전개가 신나는 분위기를 더한 곡이다. 이진혁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가득 담긴 셈. 이진혁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인생을 즐기고 살아가자는 모토를 널리 뿜어냈다. 
스트레이키즈는 실험적인 퍼포먼스가 가득했던 ‘신메뉴’ 활동을 종료하고 새롭게 ‘이지’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은 묵직한 힙합 비트에 "엎고 놀래 엄마 몰래 다 엎고 놀래" 등 재기발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스트레이키즈는 한결 무게감을 덜고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뽐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골든차일드는 지난달 종영한 ‘로드 투 킹덤’에서 재발견 됐던 팀. 실력파 아이돌답게 ‘원’ 무대는 완벽했다. 섬세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가창력과 파워풀한 래핑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가 하면 비주얼 맛집스러운 ‘열일 미모’로 팬들의 어깨를 으쓱거리게 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다이아, I:KAN, 베리베리, 보이스퍼, 써드아이, AB6IX , E'LAST, 우즈(조승연), 위클리, 이승윤, 이은상, 동키즈, 하현상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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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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