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거의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로 웃었다.
롯데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5-3으로 이겼다. 한동희가 데뷔 첫 멀티 홈런으로 2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마무리 김원중이 데뷔 첫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3연전 첫 날 패배 후 2연승을 거둔 롯데는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지난달 9~11일 사직 한화전 3연승 이후 6연속 루징시리즈를 끝냈다.

경기 후 허문회 롯데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팀을 이끌어준 한동희를 칭찬한다. 시종일관 타이트한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해준 투수들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0일 부산 홈으로 내려가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