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SK와 10위 한화가 한밭벌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SK와 한화 모두 갈길이 바쁘다. 뒤집어 말하면 승수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SK는 김주한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김주한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4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20.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 5월 7일 한화와 만나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선발 박종훈(5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SK는 NC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경기당 평균 3득점에 불과할 만큼 공격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김주한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 지원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7/10/202007100920771884_5f07b55a52794.jpg)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5패(평균 자책점 4.83)를 기록 중이다. 4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9전10기 끝에 첫승을 신고햇다. 김민우는 올 시즌 SK와 두 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10.13으로 높았다. /what@osen.co.kr